2023년 9월 미술심리치료

오늘 수업은 평소에 내가 대화하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내 마음에 긍정적인 것이 많은지, 혹은 부정적인 것이 많은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잘 표현이 되지는 않아도 만다라 그림을 색칠하면서 선택한 색깔을 통해 밝고 어두운 상태가 드러났다. 완성한 그림을 바라보며 내가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에 대해 나누었다. 길게 말하지는 않아도 대부분 좋은 사람과 긍정적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표현하였다. 몇 분의 어르신은 처음보다 차분하고 스스로 하는 면에서 성장이 되었다.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고 나서 가벼워진 마음을 색깔로 표현하였는데 아름다운 새 그림으로 드러났다. 완성된 자신의 만다라 그림을 바라보고 만족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전반적으로 수업이 진지하고 집중력 있는 밀도 있는 수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