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음악치료

*오늘도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인사 노래를 하며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고 활동을 시작하였고 먼저 몸의 긴장감을 풀 수 있도록 ‘안녕하세요’ 노래에 맞춰서 신체 활동을 진행함. 다음으로 오늘 준비한 ‘서울 구경’ 노래를 함께 들어 보았는데 어르신들이 기억하시며 노래를 불렀던 ‘서영춘’씨 이름까지 말씀해 주시는 모습을 보이심. 함께 노래를 불러 보며 가사의 내용을 숙지하실 수 있게 하였는데 가사가 많아서 가사를 정확하게 따라서 부르실 수 있게 악기연주와 함께 반복해서 노래할 수 있게 하였고 노래를 부르시기 힘들어하셨던 최옥신 어르신도 핸드탬버린을 흔드시며 참여해 주시는 모습을 보이심. 특별히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신가다 시가자가 시가작작,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찌개백반” 가사를 한 분씩 해 보실 수 있게 하였는데 가사의 발음이 잘되지 않아 어려우신데도 재미있어 하시며 열심히 해 주시는 모습을 보이심. 다음으로 노래를 부르시며 기억나는 추억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애자 어르신이 기차 타고 수학여행 갔던 기억과 가족들과 여행 갔던 기억들을 나누어 주시며 말씀을 많이 해 주셨고, 이경자 어르신은 기차 안에서 음식을 팔던 상인들의 말을 흉내 내시자 다른 어르신들도 따라서 하시며 재미있어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이심. 시간이 되어 마침 노래를 부르며 활동을 정리함. ‘서울 구경’ 노래를 통해서 옛 기억들과 추억들을 떠올리며 서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고 노래를 다시 불러 보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서 수행력과 자기효능감을 유도하여 정서적인 활력을 느끼실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