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은 작품활동 중

어르신 한분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두 눈을 꼭 감고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전소*어르신은 음영조차 구분이 전혀 안되는 (어르신 표현에 눈을 떠도 깜깜한) 시각장애1급, 장기요양등급 3등급 어르신이십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열심히 참여하는 어르신의 모습에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들에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들의 행동들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