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음악치료

 

 

 

 

 

오늘도 어르신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는데 오랜만에 최옥신어르신도 함께 참여하시게 되어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 노래를 부르며 활동을 진행함. 먼저 신체활동을 하며 몸을 푸실 수 있게 하였는데 최옥신 어르신이 잘 따라서 하지 못하시는 모습을 보이심. 다음으로 지난 시간에 했던 ‘연가’ 노래를 다시 불러 보며 기억을 되짚어 보실 수 있게 하였고 컵 타 연주도 다시 해보았는데 2번째라 조금 덜 어색해 하시는 반응을 보이시며 치료사를 따라서 컵 타 리듬을 쳐 주시는 모습을 보이셨고 모두가 리듬에 맞춰서 연주하시며 일치감을 느끼시는 모습을 보이심. 다음으로 오늘 준비한 ‘모닥불’ 노래를 불러 보았는데 어르신들이 노래를 듣고 바로 따라서 부르시는 모습을 보이심. 기타 반주에 맞춰서 함께 노래를 불러 보고 한 분씩 독창으로 부르실 수 있게 하고 노래를 부른 후에 느낌 나누기를 하고 시간이 되어 마침 노래로 활동을 정리함. 젊었을 때 부르셨던 노래들을 부르시며 옛 기억 들을 떠올릴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노래를 듣고 부르시는 것만으로도 젊었을 때 기분이 든다고 하시며 정서적인 환기를 경험할 수 있었고, 노래에 가사에서 주는 의미들을 나누며 그룹원 간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