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꽃이랑 나물이랑

 

어르신들께서 친근하게 콩나물 키우기를 하셨습니다.

딱딱한 콩을 먼저 만져보시고 하룻밤 콩을 불렸다가 통통해 진 콩을 시루에 담고 물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햇볕 막을 목적으로 뚜껑을 덮었는데 어르신들께서 무거운 천으로 콩을 눌러줘야

콩나물이 통통하고 실하게 자란다고 말씀해주셔서

깨끗한 수건으로 덮어주고 물을 자주 주셨습니다.

나흘 째 되던 날 콩나물이 제법 자라서 어르신들께서 지금 먹어야 고소하니 딱 좋다고 하시고

다른 어르신들께서는 며칠 더 키워야된다고 하셔서 이틀 더 키웠더니

키다리 콩나물이 되었답니다.

몇몇 어르신들께서 콩이 썪은 것이 없어 좋은 콩이라며 담소를 나누며 콩나물을 다듬어 주셨습니다.

다음 날 콩나물국으로 다시 만난 우리의 콩나물…

어르신들께서 유난히 미소를 지으며 콩나물국을 드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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