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문턱인 9월에도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과
보기만 해도 흐뭇한 작품활동들을 하셨습니다.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도어벨을 만드셨는데 딸랑딸랑 흔들어 보시며
보기에도 예쁘고 소리는 맑고 아름답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투명한 유리 꽃병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꽃들을 꾸며서 화병을 만드셨는데
어르신 본인의 작품도 마음에 들고
다른 어르신들의 다양한 작품과 그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가득 머금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을 하면 낙엽을 빼놓을 수 없지요. 낙엽으로 이번에는 사자가 아닌
고슴도치를 꾸며보았는데
고슴도치가 너무 귀여워서 아기 고슴도치라고 하시며
어르신들의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감상하셨습니다.
시원한 가을을 기대하며 건강하게 활동하셨던 9월이었습니다.